[스포츠 2020] 경자년은 나의 해, 황희찬 정현 쥐띠 스타들 새해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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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20] 경자년은 나의 해, 황희찬 정현 쥐띠 스타들 새해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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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1.01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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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흰 쥐의 해'인 2020년 경자년(庚子)이 밝았다. 올 한 해도 대형 스포츠 이벤트가 예정된 가운데 각 종목 주요 '쥐띠 스타'들이 주목을 모으고 있다.

스포츠 종목 특성 상 쥐띠 중 1996년생이 가장 활발하게 활동할 전망이다. 고참급인 1984년생도 눈에 띈다.

3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는 여자배구 대표팀은 여전히 에이스 김연경(엑자시바시)이 건재한 가운데 1996년생 쌍둥이 자매 이재영(흥국생명), 이다영(현대건설)이 중심축으로 떠올랐다.

이재영은 대표팀에서 김연경과 함께 레프트 포지션을 책임지고 있고 이다영도 주전 세터 포지션을 맡을 전망이다. 이재영은 4년전 리우올림픽을 뛰었고 이다영은 최종엔트리에서 고배를 마셨다. 이번이 두 선수가 함께하는 첫 올림픽이 될 수 있다.

무엇보다 실력이 정점에 오른 상태다. 4년전보다 한층 강해진 이재영은 김연경의 뒤를 이을 차세대 에이스로 손꼽히며 대표팀의 공격을 책임질 예정이다. 이다영도 올해를 기점으로 기량이 부쩍 상승, 주전 세터로 손색없는 활약을 예고했다. 쌍둥이 자매의 시너지효과가 대표팀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이라는 전망이 쏟아지는 이유다.

쌍둥이 자매가 중심이 될 여자배구 대표팀은 오는 7일부터 태국에서 열리는 도쿄올림픽 아시아 대륙예선전에 나선다. 여기서 우승을 차지해 1팀에만 주어지는 올림픽 본선 진출 티켓을 확보, 3회 연속 본선 진출과 올림픽 메달 획득이라는 목표에 도전한다.

 

 

 

 

 

 

 


축구 국가대표 황희찬(잘츠부르크)과 김민재(베이징 궈안)의 활약도 기대된다. 나란히 1996년생으로 지난 몇 년 한국 축구를 이끌 기둥으로 성장했다. 두 선수는 지난 12월 부산에서 열린 동아시아컵 대회에서도 인상적인 경기를 펼쳤다.

공격수 황희찬은 최근 물오른 기량과 함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 이적설이 나오기도 했다. 세계 최상위 리그에서도 주목할 정도의 폭발력과 힘을 자랑 중이다. 아직 이적설에 그치고 있지만 늦어도 2020년 안에 한 단계 높은 무대로 이적이 유력한 상황이다.

중국 C리그에서 뛰고 있는 수비수 김민재는 이전부터 해외 빅클럽이 주목한 자원으로 언제든지 러브콜을 받을 선수로 꼽힌다. 지난 동아시아 대회에서도 발군의 기량을 선보였다. 해외 언론들도 꾸준히 김민재를 언급,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2019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신인상에 빛나는 여자 골프 이정은(대방건설)도 1996년생으로 경자년 쥐띠 스타다. LPGA 무대에서 첫해 돌풍을 일으키며 세계랭킹 7위까지 오른 이정은은 2년차 활약을 이어감과 동시에 도쿄올림픽 출전 목표도 정조준 할 전망이다.

부상의 터널을 뚫고 나온 남자 테니스 정현(한국체대)도 1996년생으로 경자년을 빛낼 스타로 꼽힌다. 2018년 호주오픈 4강 달성 후 부상과 부진으로 내리막길을 탔던 정현은 지난해 부상 복귀전이었던 7월 청두 인터내셔널 챌린저에서 우승하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투어 대회에서 다시 반등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는 정현은 최근 도쿄올림픽 출전 의지도 내비쳤다.

2019년을 자신의 해로 장식한 바둑여제 최정 9단(한국기원) 역시 1996년생 쥐띠 스타다. 지난해 여자 다승·승률·연승 부문 등 4관왕에 오른 그가 새해에는 얼마만큼의 활약을 이어갈 지 관심사다.

 

 

 

 

 

 

 

 

 


프로야구에서는 고참급 1984년생 베테랑들의 도전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해 FA 계약을 맺지 못해 한 시즌을 통으로 쉰 뒤 최근 원소속팀 롯데 자이언츠와 2년간 11억원에 계약을 맺은 우완투수 노경은이 1년 공백을 딛고 선발진에 안착할지 주목된다.

유틸리티 플레이어 내야수 나주환도 은퇴 아닌 현역 연장을 선언하며 정든 SK 와이번스를 떠나 KIA 타이거즈에서 새 출발에 나선다. 나주환이 젊은 선수들 중심으로 구축된 KIA 내야에 경험의 힘을 보여줄 수 있을지 지켜 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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