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모두의주차장' 인수…모빌리티 슈퍼앱 첫 단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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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 '모두의주차장' 인수…모빌리티 슈퍼앱 첫 단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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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12.1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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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셰어링 업체 쏘카가 온라인 주차 플랫폼 '모두의주차장'을 약 300억원에 인수했다. (쏘카 제공)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모빌리티 플랫폼 쏘카가 온라인 주차 플랫폼 '모두의주차장'을 운영하는 모두컴퍼니를 인수한다고 10일 밝혔다. 카셰어링과 주차 서비스 연결을 시작으로, 모빌리티 서비스들을 하나의 앱에서 이용할 수 있는 '슈퍼앱' 전략을 편다는 계획이다.

이번 인수는 쏘카가 신주를 발행해 모두컴퍼니와 주식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쏘카는 모두컴퍼니 주식 100%를 인수할 예정이다. 쏘카는 자사 신주 56만1655주를 모두컴퍼니에 교부한다. 업계에서는 이번 인수 금액을 약 300억원 규모로 추정한다. 모두컴퍼니는 김동현 대표 독립경영 체계를 이어갈 방침이다.

쏘카는 이번 인수를 시작으로 이용자들이 차량공유(카셰어링)와 주차 서비스를 비롯해 전기자전거, 철도 등을 모두 '쏘카' 앱에서 예약할 수 있도록 슈퍼앱을 선보일 계획이다.

쏘카는 내년부터 서비스 예정인 수도권 지역 30분 내 부름 편도 서비스와 전기차 충전 등의 서비스 영역에서 모두의주차장과 시너지를 낸다는 방침이다. 또 구독 방식의 통합 모빌리티 멤버십 '패스포트'에 주차장 관련 혜택을 추가할 예정이다.

모두의주차장은 현재 전국 6만개의 주차장 정보와 1만8000면의 공유주차장 및 1800여개의 제휴주차장을 서비스하고 있다. 또 서울 23개, 부산 8개 자치구와 경기도 4개 시 등 지자체와 주차공유사업 업무협약을, 한국공항공사 등 15개 공공기관과 주차장 실시간 데이터 개방 업무제휴를 맺고 있다.

김동현 모두컴퍼니 대표는 "모두의주차장은 지난 9년간 주차산업 이해관계자들과 오랜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주차공유를 통한 우리 사회 주차 문제 해소를 노력해왔다"며 "앞으로 쏘카와 함께 주차산업을 넘어 모빌리티 산업 전반에 더 큰 변화와 혁신을 만들 수 있다는 확신으로 함께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슈퍼앱으로 진화하는 쏘카가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하는 스트리밍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더 많은 기업들과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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