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1위 먹방유튜버 햄지, 중국과의 쌈 & 김치 논란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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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1위 먹방유튜버 햄지, 중국과의 쌈 & 김치 논란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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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2.1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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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1위 먹방유튜버 햄지, 중국과의 쌈 & 김치 논란 총정리

 

의도적으로 세팅하지 않은, 시청자들에게도 익숙한 모습의 식탁 본인이 먹을 요리를 직접 조리하는 모습과

다른 유튜버들이 자주 시도하지 않는 희소성 있는 식단 귀여운 반려동물의 등장 등 친숙한 컨셉으로 500만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리얼리티 먹방 유튜버 햄지 2018년부터 유튜브를 통해 방송을 시작했으며 소탈한 모습과 적극적으로 기부 활동을 하는 모습 등으로 시청자들에게 호감을 얻으며 꾸준히 구독자가 상승세를 보이는 유튜버 햄지가 작년 11월 중국 미디어 기획사로부터

일방적으로 계약 해지 통보를 받게 되면서 큰 이슈가 되었는데요

- “중국놈들 열받아...” 댓글에 좋아요

사건의 발단은 작년 가을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작년 11월 13일, 햄지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우렁쌈밥 먹방 영상을 업로드 합니다

해당 영상에 시청자 중 한 명이 “이거 보니 중국 놈들 생각나서 또 열받는다

이제는 하다 하다 쌈 문화까지 자기들 거라고 하면서 영상 올리고 호도한다”는 댓글을 달았고 

이 댓글 뿐만 아니라 “중국이 유명 유튜버들을 이용해 김치, 쌈 등 한국의 음식 문화를 자신들의 것이라고 여론 조작 하고 있다”며 불만을 토로하는 댓글이 여러 개 달린 상황이었고 햄지가 이 댓글 중 다수에 ‘좋아요’를 누른 것이 화근이 됩니다

- “웨이보 실시간 검색 1위”

당시 햄지는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 300만 가까운 팔로워를 중국판 유튜브 채널인 비리비리에 100만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중국 미디어 기획사와 계약을 맺고 중국 계정을 따로 관리하고 있을 정도로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었고 우렁쌈밥 영상에 중국에 대해 부정적인 내용을 적은 댓글들에 햄지가 ‘좋아요’를 누른 것을 발견한 중국 네티즌이 이를 캡처하여 웨이보에 올리면서 문제가 불거지게 됩니다

햄지가 중국을 욕하는 댓글에 '좋아요'를 누른 사실은 웨이보 이용자를 중심으로 빠르게 퍼져나가며 웨이보 실시간 검색 1위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이에 수많은 시청자가 중국인들의 반응이 심상치 않음을 감지하며 햄지에게 댓글을 통해 “중국 채널에서 지금 난리가 나고 있는 것 같다”며 우려를 표하였고 

햄지는 “중국인이 쌈 문화를 자기들 것이라고 했다는 댓글에 '좋아요'를 누른 것 때문인 것 같다

쌈은 한국의 것이 맞는데 무엇이 문제인지 모르겠다”고 말하는 한편 중국과 한국의 시청자들이 계속해서 김치를 언급하자

“논란의 시작이 된 댓글에는 김치 이야기가 전혀 없었다 

지금 이슈가 겹치는 문제 때문에 김치 문제까지 거론되는 것 같다”며 오히려 의아함을 표했습니다

- “햄지가 막말” 사실이 아닌데...

사실 사태가 이렇게 순식간에 걷잡을 수 없게 된 데는 중국 네티즌들의 오해와 소문이 퍼져나가며 이야기가 와전된 것이 큰 이유를 차지했습니다

첫 번째로 햄지가 '좋아요'를 누른 댓글이 번역되어 퍼지는 과정에서 “놈”이라는 단어가 더욱 심한 중국어 욕설로 번역되었고

두 번째로 햄지가 해당 댓글에 '좋아요'를 누른 것이 아니라 아예 해당 발언을 직접 했다는 식으로 와전이 된 것이 사태가 심각해지게 되는데 큰 원인을 제공합니다

때마침 중국인 유튜버 리쯔치의 방송으로 인해 불거지게 된 김치 문화 왜곡 논란까지 겹치면서 햄지가 댓글로 김치를 언급한 것까지 알려지면서 수많은 중국인이 햄지의 웨이보와 비리비리 채널 댓글을 통해 비난과 악플 세례를 퍼부었습니다

 

- “햄지, 중국에 사과” 양측에서 집중포화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은 햄지는 “되도록 댓글 모두에 하트를 눌러드리려고 노력하지만 수 천개의 댓글을 모두 읽어볼 수는 없기 때문에 특별히 심한 욕설이나 반려견을 모욕하는 댓글 등이 아니면 웬만하면 다 하트를 눌러드리고 있는 편이다

이 과정에서 중국인을 향해 욕설을 사용한 댓글에 '좋아요'를 누르게 되었고, 이것이 번역되어 퍼지면서 더 심한 욕설로 번역된 것 같다

이 부분은 오해의 소지가 충분하다고 생각하며 자신이 경솔했던 부분이 있는 것 같다”는 입장을 라이브 방송과 댓글 등을 통해 내놓았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이 입장 발표와 소속사 차원에서 내놓은 사과문으로 인해 햄지는 이후 중국인들뿐만 아니라 한국인 시청자들에게까지 악플이나 비난, 따져 묻는 댓글 등에 시달리기 시작했습니다

한국 네티즌 측에서는 “나라보다 돈이 좋냐” “이 와중에 돈 벌려고 사과한다”며 햄지를 비난했고

중국 네티즌 측에서는 “돈 때문에 사과하는 거 티 난다”

“이게 사과 한마디로 끝날 일이냐”

“중국의 문화를 탈취하는 것으로도 모자라 중국인들을 욕보였다”며 비난의 강도를 높여가기 시작했습니다

심지어 중국 네티즌 측에서는 “햄지가 제대로 사과를 하려면 김치와 쌈이 중국 것이라는 정정 방송을 해야 한다”는 여론까지 조성되고 있는 실정이었습니다

이에 햄지는 방송과 유튜브 댓글을 통해 “지금 이야기가 와전되어 제가 중국인 전체를 싸잡아 욕하고 있다는 식으로 퍼지고 있어서 소속사 차원에서 중국에 사과문을 낸 것 같다”며 

“하지만 저는 김치나 쌈은 당연히 우리나라 것으로 생각하며 이게 왜 논란거리가 되는지 이유를 알 수가 없다”며 한국인 팬들이 단 비난 댓글에 일일이 답장을 하며 논란을 일축하는 동시에 자신의 입장은 처음과 비교해 전혀 바뀐 것이 없다는 사실을 못 박았습니다

 

- “갑작스러운 중국 계약 해지”

햄지는 이후에도 계속 “중국인들을 향해 비속어를 사용한 댓글에 '좋아요'를 누른 부분에 대해서 사과한 것이며 중국인들을 싸잡아 비난하였다는 잘못된 사실을 바로잡으려고 했을 뿐 김치나 쌈이 한국의 음식 문화라고 생각하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고, 중국 네티즌 측에서는 계속해서 이러한 햄지의 언행을 중국 SNS에 퍼다 나르며 중국 네티즌들의 여론은 악화 일로를 걸었습니다

중국 네티즌들은 계속해서 햄지가 “중국을 모욕하고 중국의 음식 문화를 한국 것이라고 왜곡하며 자신들의 문화를 탈취하려고 시도한다”며 강도 높은 비난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이에 햄지는 “이전에 올렸던 마파두부 영상에서 태그를 ‘코리안 푸드’라고 잘못 표기한 것을 뒤늦게 알아차리고 ‘차이니즈 푸드’로 수정하였다

이 부분은 나의 잘못이 맞기 때문에 사과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며

“그러나 한국인은 물론이거니와 일부 중국인들을 제외한 외국인 중 그 누구도 김치를 중국의 음식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많은 중국의 영상들에선 김치를 ‘차이니즈 푸드’라고 표기하며 이에 대해 잘못된 부분을 지적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라면서 중국의 이중적인 면을 꼬집는 한편 “대체 왜 불필요한 일로 언쟁을 벌이며 감정 소모를 하는지 모르겠다 언급할 필요가 없는 일들이다”며 중국 네티즌에게 악플과 비난을 그만 멈춰달라고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결국 6일 후인 11월 17일, 햄지와 계약한 중국 소속사 측에서는 “최근 인터넷 방송인 햄지의 중국인에 대한 모욕이 도가 지나쳐

중국 팬들에게 심각한 상처를 주었으며 회사의 신뢰를 크게 훼손하였다

본 소속사 측에서는 햄지가 중국 대중들에게 심각한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판단하여 모든 협력을 공식적으로 일체 중단하기로 하였다”며

“우리 회사는 중국과 우리 국민의 존엄성을 해치는 모욕에 엄중히 대응할 것이며 어떠한 침해의 형태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는

입장문을 웨이보에 올리며 일방적으로 계약 해지 통보를 했습니다

또한 중국 소속사 측에서는 웨이보, 비리비리 등 햄지의 계정으로 올라가 있던 게시물들 모두 사전 고지 없이 삭제하며 사실상 햄지의 중국 활동은 ‘기록 말소형’에 처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강력한 대응을 했습니다

물론 이러한 과정에서 햄지의 한국 소속사 측과의 정상적인 협의는 없었다고 합니다

- “방송을 위해 한국 음식이라고 할 필요는 없어” 

이에 햄지는 다시 커뮤니티를 통해 입장문을 발표하게 됩니다

햄지는 그동안의 사건 정황을 간략하게 서술하면서

“제 채널의 댓글이 중국에서 논란이 되기 전까지만 해도 저는 쌈 문화가 논란이 되는 줄도 몰랐다”며 처음부터 해당 이슈에 대해 아는 상태로 고의로 한 행동이 아니었음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중국분들이 저에게 화가 나고 배신감을 느낀 이유가 중국인을 비하하는 욕설에 동조했다는 점에서 비롯된 것이라면

제가 사과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중국에서 돈을 벌고 있으면서 한국에서는 중국을 욕하는 이중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생각되어

충분히 화가 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오해에서 비롯된 일이긴 하지만 어쨌든 제 채널에서 일어난 일이라면 제가 책임지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

제 채널을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신 중국 팬들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한다”라면서도

“중국 소속사 측과는 이러한 부분에서 이해관계가 일치하지 않아 계약이 해지된 것이다

중국에서 활동하기 위해서 김치를 중국 음식이라고 말해야 한다면 나는 중국 활동을 하지 않겠다

중국 분들 역시 방송을 위해 중국 음식을 한국 음식이라고 할 이유가 없다

이는 당연한 것이며 중국 분들도 이해해주실 거라고 생각한다”라며

다시는 중국 활동이 어려워 경제적으로 큰 손실을 볼 수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소신을 번복하지 않고 꿋꿋이 지키며 한중 양국의 네티즌들로부터 엇갈리는 반응을 얻게 되었습니다

 

- “광고 표기 문제사건 이후...”

앞서 2020년 8월 초, 유튜버들의 뒷광고 이슈와 폭로가 한창이던 때 햄지 역시 유료 광고 표기 문제로 인해 이 논란을 피해가지는 못했습니다

햄지는 당시 다른 유튜버들과는 다르게 발 빠른 대응을 하며 솔직한 해명과 사과를 통해 3주간의 자숙 기간을 거치고 돌아왔고

구독자 수는 오히려 논란이 있기 전보다 약 20만 명 정도 늘어나면서 전화위복의 계기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은 여전히 “어찌 되었든 뒷광고 논란에서 벗어날 수 없으며 이것 말고도 더 많은 뒷광고가 있을 거라는

의심은 피해갈 수 없다”는 논지의 주장을 했고, 햄지의 영상에 악플과 비난의 댓글을 다는 네티즌들이 그 이후에도 간간이 보이며

소소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었는데요

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우렁쌈밥 영상’에 관한 논란이 터져 나왔고 이 사건을 계기로 햄지에 대한 한국 네티즌들의 평가는

매우 우호적으로 변하며 

“단호하고 소신 있는 대처에 감동하여 구독을 눌렀다.”

“중국에 손절 당했다고 실망하지 말고 앞으로 보란 듯이 더욱 성공해서

중국인들 약이나 올려줘라”라는 등의 댓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 “보고 있나 중국”

한중 양국에서 한때 뜨거웠던 햄지의 중국 계약 해지와 관련된 논란은 연말을 지나면서 적어도 한국 내에서는 언쟁의 요소를 종식하며 다소 잠잠해졌습니다

하지만 2021년 1월 말 햄지는 자신의 채널에 직접 배추를 절이고 양념을 하여 삼겹살 수육과 함께 먹는 ‘리얼 먹방 김장 김치 담그기’라는 영상을 업로드 하며 다시금 한중 양국의 뉴스 매체와 SNS 등에서 화제가 됐습니다

“이 영상은 우리 음식 문화를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농림축산부와 협업하여 이미 작년 11월에 촬영한 영상”이라고 밝혔으며

실제로 햄지가 언급한 내용 처럼 작년 11월 농림축산부 채널에 업로드된 영상이었습니다

이 영상을 자신의 채널에 다시 업로드 한 이유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한국 네티즌은 여전히 김치를 자신들의 것이라고 주장하는 중국 측에 대한 맞불 작전이라고 해석하는 여론이 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후 햄지는 한국 네티즌들의 꾸준한 관심과 응원 덕분에 중국 활동이 저지되면서 주춤하지 않을까 하던 우려와는 다르게

오히려 구독자 수가 계속해서 꾸준히 증가하면서 승승장구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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