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 자랑스러운 손흥민 "푸스카스상, 엄청난 영광과 자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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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자랑스러운 손흥민 "푸스카스상, 엄청난 영광과 자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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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2.19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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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최초의 푸스카스상 수상자 손흥민 (토트넘 SNS) © 뉴스1


(서울=뉴스1) 임성일 기자 = 한국인 최초로 국제축구연맹(FIFA) 푸스카스상을 수상한 손흥민이 성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또 다른 한국 선수들이 더 많은 업적을 이어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했다. 동시에 대한민국에 대한 특별한 애정도 밝혔다.

손흥민은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에 위치한 FIFA 본부에서 개최된 '2020 FIFA 더 베스트 어워즈'에서 푸스카스상의 주인공이 됐다.

한국의 축구선수가 그해 작성된 골 중 가장 아름다운 골에 수여되는 푸스카스상을 받은 것은 손흥민이 최초이고 아시아 선수로는 2016년 모하메드 파이즈 수브리(말레이시아)에 이어 두 번째다. 푸스카스상은 헝가리 축구사 최고의 영웅이자 마법사로 통했던 페렌치 푸스카스의 이름을 따 2009년 제정됐다.

손흥민은 지난해 12월 번리전에서 토트넘 진영부터 공을 잡아 총 71.4m를 전력으로 질주, 무려 6명을 제친 뒤 득점에 성공했다.

FIFA는 손흥민을 비롯해 루이스 수아레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조지안 아라스케타(플라멩구) 등 최종후보 3인을 선정한 뒤 팬(50%)과 축구전문가(50%)의 투표를 합산, 수상자를 가렸다. 총 24점을 획득한 손흥민은 아라스케타(22점)와 수아레스(20점)를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손흥민은 19일 구단과 진행한 한국어 인터뷰에서 "대단한 상을 받게 돼 너무나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나 혼자서는 받을 수 없었던 상이다. 많은 팬들이 응원해주고 투표를 해준 덕분에 상을 받을 수 있었다.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고마움부터 전했다.

이어 손흥민은 "이전부터 한국을 대표해 영국에서 축구하는 것 자체로도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었고, 대한민국 사람이라는 것을 항상 자랑스럽게 생각해 왔다"면서 "푸스카스상이라는 큰 상을 한국 사람으로는 처음 받게 됐는데 앞으로도 한국의 축구 선수들이 더 많은 것을 이뤄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밝혔다.

끝으로 그는 "너무나 자랑스럽다. 앞으로 푸스카스상이 노출될 때마다 (전 세계에)태극기와 대한민국이 보여질 텐데, 그때마다 엄청난 영광과 자부심을 느낄 것"이라며 "국민들께 좋은 선물을 받게 돼 감사하다.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더 자랑스럽게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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