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광고 폭로' 유튜버 '사망여우' 소재 못찾아 수사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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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광고 폭로' 유튜버 '사망여우' 소재 못찾아 수사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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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2.16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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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여우 '유튜브' 방송 갈무리© 뉴스1


(서울=뉴스1) 이승환 기자 = 비양심 기업을 폭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유튜버 '사망여우'에 대해 경찰이 '참고인 중지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기업의 고소로 그에 대한 수사를 벌였으나 소재를 파악하지 못해 경찰은 수사를 일단 중단해야 한다는 의견을 낸 것이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된 사망여우를 참고인 중지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3일 밝혔다.

참고인 중지란 검찰이 참고인·고소인·피의자의 신원과 소재를 파악할 수 없어 수사를 종결할 수 없을 때 그 사유가 해소될 때까지 수사를 중단하는 것을 말한다.

경찰은 메일을 보내 그에게 소환을 통보했지만 답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유튜브 등 해외기업은 일반적으로 개인정보를 제공하지 않아 사망여우 신원을 특정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3월 유튜버 활동을 시작한 사망여우의 누적 영상 조회수는 4000만회에 달한다. 그는 주로 기업들을 대상으로 '허위·과장 광고를 한다'며 폭로성 영상을 게재해 누리꾼들 사이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유명 방송인 이상민씨의 샴푸 '뒷 광고' 의혹을 최근 제기하기도 했다. 뒷 광고란 광고라고 밝히지 않고 은근슬쩍 상품을 홍보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는 해당 의혹 제기 후 '이상민씨의 법무법인으로부터 내용증명을 받았다'는 영상을 게재, 이씨의 해명을 반박하기도 했다.

이씨 측이 보낸 내용증명에는 "본인에게 확인도 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영상을 올린 것에 유감을 표한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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