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리·해운대 등 부산 연말연시 행사 취소…유튜브 등 온라인 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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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리·해운대 등 부산 연말연시 행사 취소…유튜브 등 온라인 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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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2.16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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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경자년 첫 날인 1일 오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은 시민들이 새해 첫 태양을 바라보고 있다. 2020.1.1/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부산=뉴스1) 이유진 기자 = 부산지역에 15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가 적용되면서 2021년 카운트다운과 해돋이 행사가 ‘랜선 관람’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해마다 연말연시 행사가 열렸던 부산 대표 명소인 광안리·해운대해수욕장, 용두산공원에서도 유튜브 생중계 등 비대면 방식으로 행사가 진행된다.

16일 수영구에 따르면 광안리해수욕장 앞 수영문화센터에서 2021년 카운트다운 행사를 비대면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광안대교에 비친 숫자 카운트다운 장면, 통기타 연주 공연 등 영상을 KNN방송국과 협업해 인터넷 방송과 라디오로 이원 중계한다.

해돋이 행사는 전면 취소된 상태로, '신축년'(辛丑年)’ 소띠해를 맞아 소 조형물만 광안리해수욕장에 설치된다.

해운대구는 당초 해운대·송정해수욕장, 청사포, 장산 정상 4곳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해돋이 장면을 생중계할 예정이었으나 모두 취소했다.

대신 해운대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스크린 설치 예정지였던 4곳의 일출 장면을 생중계한다는 방침이다.

해운대구가 진행하는 일출 행사는 전면 취소됐으며, 해운대·송정해수욕장에 소띠해를 기념하는 소 모래조각만 조성한다.

 

 

 

 

 

부산 중구 용두산 공원에서 31일 열린 시민의 종 타종식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새해 맞이 카운트다운과 함께 경자년(庚子年)을 맞이했다. 이날 타종식에는 오거돈 부산시장과 시민 중심의 타종자 24명이 참여해 희망, 사랑, 평화 3개조로 나뉘어 각 11회씩 총 33번을 타종했다.2020.1.1/뉴스1 © News1 박세진 기자

 

 


구는 행사를 하지 않아도 일출을 보기 위해 해운대해수욕장을 찾는 방문객에 대비해 해수욕장 입구 10여곳에 발열 체크, QR코드 확인 등을 담당하는 인력 80여명을 배치할 계획이다.

해운대구 관계자는 “스크린을 설치해 생중계하는 것 자체를 행사로 오해할 소지가 있어 보여 모두 취소했다”며 “행사를 하지 않아도 방문객이 몰릴 상황에 대비해 최선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해돋이를 보기 위해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은 방문객은 약 20만명으로 추산된다.

매년 12월31일 새해를 맞이하는 시민들의 함성소리로 가득했던 용두산공원 타종식 행사도 온라인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관람객은 전혀 없이 관계자 몇 명만 참석한 가운데 타종식을 진행하고 이를 온라인으로 생중계할 예정”이라며 “아직 논의 중이라 정확하게 결정된 사항은 아니다. 이번주 말이나 다음주 초쯤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마다 남구 오륙도 스카이워크에서 진행되던 일출 행사는 전면 취소됐다. 중구 남포동 광복로 일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던 '부산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 또한 지난 1일 개최 예정이었으나 잠정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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