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도 제쳤다' 충주시 공식 유튜브 구독자 15만명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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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도 제쳤다' 충주시 공식 유튜브 구독자 15만명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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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0.02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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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충북 충주시가 공식 유튜브 채널 '충 TV' 구독자 수가 14만9000여명을 넘어 전국 자치단체 중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공무원 관짝춤' 캡처.(충주시 제공)2020.9.29/ © 뉴스1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유튜브 구독자 수가 1000명을 넘어 사무실에서 파티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제 15만 명을 눈 앞에 두고 있다."

29일 충북 충주시청 홍보담당관실에서 근무하는 김선태 주무관은 충주시 공식 유튜브 구독자 수 14만9000여 명 달성 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 '충 TV'는 이날 오전 현재 구독자 수가 14만9000여명으로 서울특별시 13만8000여명 보다 많다.

이번 성과는 지난해 4월 개설 이후 불과 82편의 동영상 게재로 이뤄내 더 주목받고 있다. 시 연간 유튜브 관련 예산은 60만원에 불과하다.

생활 속 거리두기 홍보영상인 '공무원 관짝춤'은 조회 수 415만회를 기록하며 시민의 공감과 동참을 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영상 1편당 조회 수는 평균 28만5000회이다.

평균 조회 수로 유튜브 수익 계산을 해 보면 하루에 77여만원, 한 달에 2300여만원, 1년에 2억8200여만원에 달한다.

시는 공식 유튜브가 홍보가 목적이다 보니 수익 신청을 하지 않았다. 광고를 달면 조회 수와 평가 등이 떨어진다는 점도 이유다.

시는 지역 농산물 홍보 캐릭터 '충주씨' 유튜브 채널도 운영하는데 현재 구독자 수는 2만1600여명이고, 최고 조회 수는 52만여회에 이른다.

충주시 유튜브는 재미있고 솔직한 B급 콘텐츠로 유명하다. 기존의 딱딱하고 정형화한 공공기관 홍보의 틀에서 벗어난 게 성공의 요인으로 평가된다.

동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는 김 주무관은 "하루살이처럼 매일 콘텐츠를 기획하고 편집 작업을 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주어진 상황에서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조길형 시장은 "혁신적 시도가 적극 행정을 만나 최고 성과를 냈다"면서 "충주시 유튜브를 시민이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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