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유튜버 '뒷광고' 금지…"뒤늦게 돈 받아도 '광고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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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유튜버 '뒷광고' 금지…"뒤늦게 돈 받아도 '광고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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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9.0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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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박기락 기자 = 최근 유튜버들의 '뒷광고'가 논란이 되면서 이를 제재하기 위한 '추천·보증 등에 관한 표시·광고 심사지침' 개정안이 9월 1일부터 시행된다.

이에 앞서 공정위는 31일 SNS·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추천·보증 광고시 경제적 이해관계를 표시하는 방법을 상세히 설명한 심사지침을 공정위 누리집 등에 공개했다. 지침에는 추천·보증의 정의 및 유형, 경제적 이해관계를 공개하도록 하는 취지, 위반 시 제재 내용 등이 담겼다.

지침에 따르면 표시광고법 위반 소지가 있으나, 향후 조치시 자진시정 여부에 따라 행정제재의 조치수준을 고려할 때 경감 사유가 될 수 있다. 또 브랜드 모델로 활동 중인 유명인이 자신의 개인 SNS 계정을 통해 해당 브랜드 제품을 대가 없이 홍보할 경우에도 이를 '광고'라고 표시해야 한다.

TV 등을 통해 이미 송출한 프로그램을 편집해 유튜브에 올릴 경우에도 '광고' 표시를 해야 한다. 다만 편집한 영상 내에 간접광고가 포함되지 않는 경우에는 표시할 필요가 없다.

아울러 시장에 영향력을 미치는 인플루언서가 자발적으로 제품을 구매해 후기를 작성했으나 이후 사업자가 대가를 지급하고 광고계약을 체결한 경우에도 '광고' 사실을 표시해야 한다.

공정위 관계자는 "SNS·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추천·보증 광고 시 경제적 이해관계를 표시하는 방법을 상세히 설명해 업계가 법령을 자율적으로 준수하고 소비자들이 정확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업계가 표시광고 법령을 준수하도록 교육·홍보하고 법 준수 여부를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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