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택트 수혜' 호실적 아프리카TV…반등 나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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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수혜' 호실적 아프리카TV…반등 나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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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8.17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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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전민 기자 = 아프리카TV가 2분기 언택트(비대면) 소비 확산 수혜 등에 힘입어 호실적을 거뒀다. 증권가에서는 하반기에도 실적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일부 증권사는 목표주가를 상향하기도 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아프리카TV는 전일대비 900원(1.37%) 내린 6만4700원으로 마쳤으나 코로나19 확산 당시 저점(3월19일 4만200원) 대비 60.9% 회복한 수준이다. 다만 고점이었던 지난해 11월13일(8만2700원)보다는 21.7% 낮은 수준이다.

아프리카TV는 대표적인 언택트 수혜주 중 하나로 꼽힌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터넷 방송 시청시간이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다. 2분기 호실적을 기록하면서 주가가 다시 반등할 것이라는 분석이 증권가에서 나온다.

아프리카TV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453억원, 영업이익은 12% 늘어난 10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증권가 전망치(컨센서스)인 97억원을 10.3% 웃돌았다.

신은정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코로나19 영향으로 트래픽이 증가했고 유명 인터넷방송 진행자(BJ)의 복귀와 이적, 신입 BJ와 활동 BJ 등이 확대됐다"면서 "이로 인해 2분기 월간순이용자(MUV)가 전분기보다 7.1% 늘어난 624만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광고 부문 매출은 코로나19의 부정적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9% 줄었지만 플랫폼(별풍선 등 기부경제선물)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8% 증가했다.

하반기에도 트래픽 증가세가 이어지고, 이에 따라 플랫폼 매출 증가세도 계속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광고 부문 매출도 코로나19 타격에서 벗어나 점차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김한경 교보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기부경제 매출은 고속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광고 시장 분위기도 차츰 나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광고 매출도 하반기에는 개선될 여지가 다분하다"고 분석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3분기 아프리카TV의 영업이익은 113억원으로 2분기 대비 16%, 지난해 3분기(107억원) 대비 5.6%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신한금융투자는 아프리카TV 목표주가를 7만5000원에서 8만원으로 6.6% 상향했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우수 BJ 확보와 활동성 증대가 이어지고 있으며, 신규 BJ 증가에 따라 콘텐츠도 다양해지고 있다"면서 "BJ 유입에 따라 BJ 간 경쟁이 유발돼 양질의 콘텐츠가 양산되고 있어 성장에 대한 우려는 어느 정도 해소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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