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의 날' 맞은 건설업계 "'포스트 코로나' 위기 극복의 주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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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의 날' 맞은 건설업계 "'포스트 코로나' 위기 극복의 주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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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6.23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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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 18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린 '2020년 건설의 날'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이날 정세균 총리는 건설산업의 업적과 노고를 치하하면서 “4차 산업혁명시대 건설산업의 첨단화와 안전한 건설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0.6.18/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전형민 기자 = "건설산업이 더 큰 어려움에 부닥치지 않도록 건설경기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노후기반시설 개선과 생활 SOC 확대 등 공공 건설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서 확대하겠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8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 2층 대강당에서 열린 '2020 건설의 날' 기념식에서 "정부는 건설산업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며 공공 건설 투자 확대를 통한 경기 활성화를 언급했다.

정 총리는 "디지털 스마트시티와 스마트홈 같은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장을 선제적으로 준비하겠다. 해외 건설 수주를 위한 금융 지원을 늘리고 정부 차원의 외교적 노력도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정부 지원이 건설 산업이 당면한 경영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올해 상반기 산업 전반을 휩쓴 코로나19 사태 이후 정부가 '한국판 뉴딜'을 통한 경기 활성화에 나선 가운데, 건설 업계가 경제 활력을 선도하는 역할을 해달라는 뜻으로 풀이된다.

건설 분야 규모가 크고 고용 창출 등 부가가치 생산에도 효과적인 만큼 '한국판 뉴딜'에서 중심 역할을 맡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으로도 읽힌다.

이러한 정 총리의 발언에 김상수 건설협회장도 기념사에서 "건설산업이 과거 위기 극복의 주역이었던 것처럼 이번에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잘 대비해 국난 극복의 기수로 자랑스럽게 우뚝 설 것"이라고 화답했다.

 

 

 

 

 

정세균 국무총리(왼쪽 네번째)와 김상수 대한건설협회 회장 등이 18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린 '2020년 건설의 날' 기념식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하는 의료진의 노고에 존경과 응원의 메시지를 뜻하는 '덕분에 챌린지'를 하고 있다. 2020.6.18/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행사에 앞서 정 국무총리와 박선호 국토교통부 제1차관, 윤관석 더불어민주당·박덕흠 미래통합당 의원과 김 협회장, 김영윤 전문건설협회장이 함께한 티타임에서도 이러한 얘기가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참석자들에 따르면 이날 비공개 티타임에서 '건설이 코로나 19 극복에 시작이자 핵심이어야 한다'라는 얘기가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건설업계는 전날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 스마트건설 기술 심포지엄을 여는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응을 위해 발 빠르게 나서고 있다.

심포지엄에서는 '스마트건설의 무한한 비즈니스 기회'와 '건설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에 대한 제언과 국내 6대 건설사의 스마트기술 현황에 대한 공유가 이뤄졌다.

코로나19로 '언택트'(비대면)가 사회의 주요 가치로 대두하고 이를 가능하도록 하는 스마트기술 역시 부상하자 이를 건설산업과 현장에 접목하려는 시도다.

한편 건설업계는 지난 1981년 '건설의 날'이 제정된 이래 매년 6월 18일 기념식을 진행해왔다. 이날 주제는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경제의 회복에 건설업이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는 다짐을 담은 '희망의 대한민국! 건설이 열어갑니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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