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3차 추경에 2773억원 편성…"포스트 코로나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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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3차 추경에 2773억원 편성…"포스트 코로나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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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6.08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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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2020.2.18/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세종=뉴스1) 김성은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를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할 수 있도록 3차 추가경정예산안에 총 13개 사업, 2773억원을 편성했다고 2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추경안과 관련해 Δ농산물·외식소비, 농촌관광 활성화를 통한 농촌경제 활력 도모 Δ농업인 금융지원과 일자리 확대 등 고용·사회안전망 확충 Δ농업분야 포스트 코로나 대비를 위한 투자 확대 등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우선 농식품부는 농산물·외식 소비촉진 및 농촌관광 활성화, 수출확대 등 농업인의 소득향상과 농촌지역 경제 활성화 분야에 799억원을 지원한다.

온・오프라인으로 농산물 구매 20% 할인쿠폰을, 주말 외식업체 5회 이용시 1만원 상당 쿠폰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농촌 체험마을 등 농촌지역 숙박·체험과 특산품 구입 등에 사용 가능한 농촌관광 30% 할인쿠폰을 발행할 예정이다.

항공·해운 운항 차질로 경영에 애로를 겪고 있는 농식품 수출업체에게 수출물류비용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또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 기금에 정부출연금 1000억원을 반영하고 농식품분야 일자리 창출에 85억원 등을 편성했다.

농식품부는 농업종합자금 등 주요 농업정책자금 금리를 한시적으로 인하하고, 연내 상환기일이 도래하는 원금에 대해선 1년간 상환을 유예하는 방안도 관계부처와 협의 중이라고 설명을 붙였다.

최근 접경지역 야생멧돼지의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이 지속되는 상황을 감안해 방역예산 135억원을 추가로 지원하고, 드론을 활용한 '언택트 방역'도 도입해 농가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농업생산기반시설 디지털화·농촌재생에너지 확산 등 한국판 뉴딜 관련 농업분야에도 748억원을 투자한다.

노후 저수지, 용·배수로 등 재해 위험성이 높은 농업기반시설을 개선(266억원)하고, 제방 변위·누수 계측기 설치(62억원), 정밀안전진단(44억원) 등을 통해 재해발생 가능성을 조기에 발견해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농업용수관리자동화 사업을 확대(144억원)하고, 수질자동측정망 설치(132억원) 등으로 농업 SOC의 디지털화를 앞당길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재생에너지 확산을 위해 농업 기반시설을 활용한 태양광 지원사업도 확대(100억원)하기로 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3차 추경이 국회에 제출·확정되는 대로 조기에 집행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며 "코로나19로 인한 농업·농촌의 어려움을 조기에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간 여건 변화에 따라 하반기 중점을 두어야 할 농업·농촌분야의 정책과제도 새롭게 발굴하거나 보완·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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