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코로나시대의 앱접근성 ①] CGV, 롯데시네마 장애인 이용 불편, 비대면 서비스 불평등 초래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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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코로나시대의 앱접근성 ①] CGV, 롯데시네마 장애인 이용 불편, 비대면 서비스 불평등 초래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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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5.19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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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코로나시대를 맞아 비접촉 기술 적용에 앞다투어 기업과 정부가 나서고 있다.
대한민국의 최대 극장 체인 CGV 역시 지난 4월 여의도 지점을 완전히 비대면으로 바꿔, 언택트 시네마로 재탄생시켰다라고 대대적인 변신과 홍보를 하고있다.
하지만, 이러한 포스트코로나시대에 정작 장애인 접근성에 대한 검토를 미쳐 챙기지 않아, 오히려 장애인들은 코로나로 인한 피해가 더 심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언택트, 비대면을 화두로 포스트코로나 IT 서비스들이 앞다투어 나오고 있으나, 장애인 접근성에 대한 고려가 전혀 되고 있지 않아서, 장애인들은 서비스 이용이 불편한 처지에 몰리고 있는 것이다.

또한 시간이 흐를수록 컴퓨터(PC) 사용 빈도보다 모바일의 사용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사람들은 버스나 지하철 안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한 서핑과 유튜브를 이용한 영상 감상,넷플릭스를 이용한 드라마,영화 감상 등은 말할 것도 없고 이동 간단한 업무 처리 문서 작성을 모바일로 하고 있다

심지어 은행 업무,영화 예매,음식 배달 등도 모바일로 이용하고 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의 모바일에 대한 의존성은 점점 커져가고 있지만 장애인 모바일 사용자들은 접근성이 지켜지지 않아 이용을 하지 못하고 있다

2016 9,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콘텐츠 접근성 지침 2.0(Mobile Application Content Accessibility Guidelines 2.0-TTAK.KO-10.0634/R1) 발표된
접근성 개선 준수의 범위가 오로지 사이트에 한정되던 기존과는 달리 사이트를 비롯해 모바일 웹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이르기까지 적용 범위가 널리 확대되고 있고 모바일 접근성에 관한 관심과 준수 움직임이 있어 왔지만 아직까지도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대표적인 영화 예매 앱인 CGV 롯데시네마 대한 모바일 접근성 준수 여부를 확인해 보았다 (괄호안은 지침세부 항목임)

CGV 앱 메인화면(갈무리)

CGV
1. 메인에 나오는 이벤트 롤링 배너 이미지에 대체 텍스트를 제공하지 않아 이벤트 내용을 인지할 없다(1.1.대체 텍스트)
2. 메인 화면에 노출되는 이벤트 배너 영역에 초점이 먼저 이동되지 않아 메인 화면을 가린 상태에서 초점이 이동되어 콘텐츠 내용을 시각적으로 인지할 없다(2.1.초점)
3. 팝업을 닫지 못한 상태에서 모바일 스크린리더로 상단에 메뉴들을 없어 메뉴 이용이 불가능하다(2.1.초점)
4. 전체 메뉴를 열었는데 메뉴로 이동하지 않고 메인 본문 영역으로만 초점이 이동되고 있어 메뉴 이용이 불가능하다(2.1.초점)
5. 극장별 예매에서 영화 목록 이미지를 선택할 없어 이용 불가능(2.1.초점)
6. 시간 선택하는 화면에서 즐겨찾기,영화관명을 버튼으로만 읽어
예매할 영화를 선택하는 화면에서 상영 시간만 인지 가능하고  좌석수로는 초점이 이동되지 않아 남은 좌석수를 확인할 없다(2.1.초점)

위의 6가지 이외에도 많은 부분에서 모바일 접근성이 준수되지 않아장애인이 모바일로 영화를 예매하는 것이 불가능한 상황이.

 

롯데시네마 APP 메인화면(갈무리)
롯데시네마 앱 메인화면(갈무리)

롯데시네마
1. 앱을 실행하면 나오는 롯데시네마 사용 접근 권한 안내 콘텐츠 내용을 모바일 스크린리더로 인지할 없다.(2.1.초점)
2. 알림 콘텐츠 영역에 대체 텍스트를 제공하지 않아 내용을 인지할 없으며 모바일 스크린리더에서 안내하는 제스처 동작으로 알림 내용을 변경할 없다.(1.1.대체텍스트,2.2.누르기동작지원)
3. 상영 시간표 메뉴를 누른 초점을 이동시키면  예매 텍스트 이후 콘텐츠로 초점이 더이상 움직일 없어 상영 시간표를 확인할 없다.(2.1.초점)
4. 전체 메뉴를 열면 초점이 메뉴 영역이 아닌 다른 영역으로 이동되어 메뉴를 이용할 없다.(2.1.초점)
5. 영화관 좌석 선택 화면에서 좌석을 탐색하면 숫자로만 음성 출력하여 정확한 좌석 위치를 인지할 없다.(1.1.대체텍스트)

위의 모바일 접근성 진단 결과처럼 롯데시네마 역시 CGV 크게 다르지 않았다.
사람들이 대표적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는 앱들이지만 장애인 모바일 사용자들은 위에 언급한 접근성 미준수로 인해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없는 상황에 놓여 있다

현재 법률에도 접근성에 대한 준수가 의무화되어 있다

장애인차별금지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  21 (정보통신·의사소통 등에서의 정당한 편의제공의무) 공공기관에서 생산·배포하는 전자정보 비전자정보에 대하여 장애인이 장애인 아닌 사람과 동등하게 접근·이용할 있도록 수화, 문자 필요한 수단을 제공하여야 한다.

이러한 법률에 근거하여 모바일 접근성은 반드시 준수되어야 하며 그래야만 장애인 모바일 사용자도 날로 급증하고 있는 모바일 서비스를 이용할 있을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궁극적으로는 콘텐츠 개발의 효율성을 위해 개발 당시부터 장애인 사용자의 사용 편의성을 증진하고,모바일 접근성을 준수한 개발로 장애인 모바일 사용자의 서비스 이용 만족도를 향상하는 서비스 제공자의 모바일 접근성 준수 참여율을 더욱 높이는 선순환 구조가 이루어져야 한다.

다음은 금융분야에 대한 앱접근성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조사는 모바일 접근성 진단 및 컨설팅 전문업체 (주)블루그리드에서 담당하였습니다. 자세한 문의는 bluegrid@bluegrid.kr으로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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