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벽 여제' 김자인, 남편 민주당 입당에 "선택 존중…묵묵히 믿어주고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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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벽 여제' 김자인, 남편 민주당 입당에 "선택 존중…묵묵히 믿어주고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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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1.07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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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암벽 여제' 김자인(33)이 정치인의 길을 걷기 시작한 남편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더불어민주당은 7일 김자인의 남편 오영환씨(31) 영입을 발표했다. 전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항공대원이자 '청년소방관'으로 잘 알려진 오씨는 스포츠클라이밍(암벽등반) 여제 김자인의 남편이기도 하다.

김자인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2013년 우리가 처음 만난 그때에도 저는 오직 클라이밍만, 아저씨는 오직 소방 만을 꿈꾸며 살아왔다"며 "저희는 과거에도, 현재에도 그리고 미래에도 변함없이 오직 각자의 자리에서 꿈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서로의 선택과 길을 존중하고 묵묵히 믿어주고 응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사람을 살리는 소방관으로 평생을 살고자했던 아저씨의 너무나도 힘든 결정이었고, 몇 주 동안이나 누구에게도 말할수 없었던 힘든 결심을 한 뒤, 그것을 위해 차근차근 준비해나가는 아저씨의 모습을 처음부터 옆에서 지켜봤다"고 그동안의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그 고된 과정의 첫 시작을 그저 격려하고 응원해주고 싶은 마음에, 긴장감을 가득 안고 혼자 조용히 참석한 자리였다. 예상치 못한 갑작스러운 환영과 플래쉬, 보도들로 저 또한 너무나도 당혹스러운 하루를 보냈던것 같다"며 "많은 축하와 응원 또는 우려와 걱정어린 시선들 모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제가 유일하게 할수 있는것은 여태까지 그러했듯이 그저 열심히 운동하며 성실히 저의 과정을 밟아 가는것 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자인은 2010년대 스포츠클라이밍 간판 스타다. 2012년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한국 최초로 금메달을 따냈고 2017년에는 높이 555m의 롯데월드타워 123층을 맨손으로 등반하기도 했다. 2020도쿄 올림픽에 스포츠 클라이밍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면서 올림픽 출전에 도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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